[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는 1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의정활동 지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 및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임용됐다.
이들은 지난해 제3회 청주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시행 공고에 의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했다.
앞으로 지방자치법 제47조부터 제52조, 제83조와 관련된 ▲행정사무감사·조사 지원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및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 5분발언, 시정질문 등 전반적인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청주시의회의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의원 정수의 절반인 21명으로 지난해 15명을 선발·운영한 데 이어 6명을 추가 선발해 마무리했으며 각 전문위원실에 배치했다.
김병국 의장은 “청주시의회의 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모두 확보했다”며 “앞으로 의원의 의정 활동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해 집행부 감시와 견제의 역할은 물론 의원들의 정책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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