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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 '도봉구 창3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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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 '도봉구 창3동'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4.01.12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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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3동 모아타운·공공재개발 구역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도봉구 창3동 모아타운·공공재개발 구역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도봉구 창3동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창3동은 건축물 노후도가 약 80%이고, 반지하 비율이 62%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를 신청했으나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일부 구역이 중복되는 문제가 발생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구역을 재조정하고 재공모한 지역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는 자치구에서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18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된 저층 주거지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만큼 주민들이 뜻을 모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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