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정책자금·사업화·수출 등 맞춤형 지원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내달 8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을 광역자치단체가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기부와 '지역특화 레전드 50+' 추진협약을 했다.
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ABB융합 로봇SI(시스템 통합) 제조혁신' 과제로,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제조기업의 생산공장에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다.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이며, 올해 109억원을 시작으로 사업 기간 동안 모두 327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자금(융자)·컨설팅·사업화·제조혁신·수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기업의 발굴 및 육성할 방침이다.
참여기업 신청과 접수는 내달 8일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은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로봇기업 및 제조기업에 디지털 제조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로봇기술 발전과 제조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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