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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앞두고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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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앞두고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 조인경
  • 승인 2024.01.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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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고금리 이자 부담 증가로 저금리 대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수혜 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지난해(1조원)보다 지원 자금 규모를 2000억원 늘렸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융자 규모를 확대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사업 종료에 대비해 특별·특례보증 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또한 대구시 산업안전보건 우수 인증기업에도 0.4%의 특별우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접수는 지난 15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시작했으며, 자금소진 시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시는 열악한 경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해 실시한다"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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