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오는 5월 앞산 고산골에 데크형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앞산 고산골 생태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앞산 자락길 중 맨발 걷기 명소인 강당골~고산골 수덕사 구간 700m이다.
자연경관 훼손이 없는 데크형 시설물로 상부에는 생태쉼터, 데크 하부에는 생육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식물을 심는다.
또한 일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맨발 산책로 및 차도와 보행자와의 이동 공간을 구분했다.
이 외에도 인문학 광장·소나무 쉼터·전망대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된다.
남구는 앞산공원조성계획 변경 고시, 문화재 형상변경 등 일부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후 생태쉼터 조성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며, 내년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인 앞산의 자연환경 보전과 함께 건강한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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