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난해 '청년농업인 육성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가 미래 농업의 주축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 디지털 농업 촉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농기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청년농업팀을 신설해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교육·멘토링·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교육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단 및 영농대행단 운영을 지원하는 등 총 38억5000만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의 안정 정착을 도왔다.
이를 통해 136명의 일자리 창출과 1인당 1385만원의 농업 외 소득 창출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농업인 학습단체 조직 4-H를 육성과 시군 단위 4-H 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과제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초저출생과 농촌인구 소멸 시대 농업농촌의 버팀목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더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정책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