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도소(소장 조병주)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소내 대강당에서 2023년도 순천제일대학교 배들캠퍼스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병주 순천교도소장 및 각 부서장과 김영화 순천제일대학교 부총장 및 교수진, 전문학사과정 졸업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교도소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고등 교육을 통해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촉진하고자 교도소 내에 전문학사 위탁교육 과정을 개설해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졸업생 15명은 ‘전문학사 학위’와 한식·양식·제과·제빵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출소 후 취·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주 순천교도소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수형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출소 후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이날 학위수여식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과 결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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