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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조원 들여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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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조원 들여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 육심무
  • 승인 2014.03.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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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교량 및 터널 200개소 개선...알뜰주유소 기름값 30원 인하

▲  국토교통부는 올해 폭설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이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을 위해 예산 1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동양뉴스통신]육심무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폭설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이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을 위해 예산 1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국토부는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와 교량 및 터널 보수ㆍ관리, 병목지점 개선, 졸음쉼터와 안전시설물 설치 등 안전 분야에 도로환경조성 예산의 76%인 7639억원을 투입한다.

차량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299억원을 투입해 287km구간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255억원을 들여 63km 구간에 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186억원을 들여 졸음쉼터 25개소(고속도로 20, 국도 5개소)를 금년중 추가 설치하고, ‘17년까지 2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폭설, 집중호우 등으로 포트홀 등 포장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985억원을 투입해 당초 계획했던 295개 구간 500km 포장보수를 실시하고, 포장파손에 근본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성능이 우수한 장수명 도로포장 공법을 도입을 위해 연구용역비 1억2000만원을 책정했다.아울러 1200억원을 들여 국도변 낙석산사태 발생 위험지구 517개소에 비탈면보강, 낙석방지책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산림청과 함께 산사태 발생이 예상되는 127개 지점(고속도로 64, 국도 63개소)에 대한 현장 정밀조사 및 보강공사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노후된 교량 및 터널의 안전을 위해 1369억원을 들여 200개소에 대한 개축, 성능개선, 내진보강 등을 실시하고, 교량관리의 과학화를 위한 교량통합관리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64개 위험지점(350억원), 취락지 통과 및 급커브 등 도로구조가 취약한 83개 지점(739억원), 도로폭원이 부족하고 교통량이 많은 62km구간에 대한 정비(65억원)를 추진하고,

   
교차로 개선, 오르막차로설치 등 단기간, 소규모 투입을 통해 교통흐름 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해 병목지점 180개소에 대한 개선사업(1,470억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포장파손, 낙석 등 도로이용시 불편하고 위험한 사항에 대해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신고하면, 기동보수팀이 24시간내 해결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3월말부터 시행하고, 도로점용허가와 관련해 운영중인 ‘도로점용 정보마당’ 시스템을 지자체 시스템과 연계하여 통합구축함으로써 지역별 도로점용현황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굴착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굴착공사시행자에게 장기계획(5년단위)를 제출토록 하는 등 도로굴착을 최소화 하고, 도로명 주소체계 도입에 따라 도로안내 표지판을 지명에서 도로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도로명 상단 방향정보 글자크기, 방위표기, 도형식 도로명표지 디자인 등을 개선하여 시인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  전주톨게이트 주변에 설치된 휴게시설.

도로변 유휴부지 활용과 고속도로 오아시스 휴게소 조성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구축키 위해  폐도, 졸음쉼터 등 도로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특산물 판매소 및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알뜰주유소 기름값을 야간 셀프주유기 확대설치, 유류 공동구매 등을 통해 리터당 약 30원 인하하고, 노후CCTV 교체하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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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7억원을 투입해 전망데크, 쉼터 등을 설치하여 경관도로를 조성(‘15년까지 8개소)하고, 62억원을 투입하여 생태통로 설치(’17년까지 17개소 신설, 108개소 정비)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과 어루어지는 도로환경을 조성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후접근로 및 환승정류장 등을 설치해 물류창고 설치를 통한 물류처리기능, 교통수단간 환승기능,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기능을 부여하는 등 휴게소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혼잡구간 교통의 우회 분산을 위해 연계도로(국도 등)와의 접속구간 개선 등을 통해 연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고속도로 혼잡시 우회도로와의 연결로 부족하고, 우회경로 파악 및 소요시간 예측이 어려워 우회도로 이용이 어려웠으나, 고속도로와 국도간 연결로 개선 등을 통해 더욱 쉽게 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7개의 도로유지관리시스템에 최신 IT기술을 접목하는 등 고도화하고 통합관리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도로정보를 한눈에 파악이 가능케하여 도로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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