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지난 17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순천시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을 모색키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순천시 전세사기 비상대책준비위원회와 13명의 의원과 순천시 건축과·사회복지과·세정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관계부서에서는 긴급복지지원금 확대를 위한 추경예산 반영 검토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센터 설치, 누수 없는 피해자 실태조사 신속 실시와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지원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김엄준 순천시의회 사무국장은 “우리 순천시의회는 건의사항에 대해 수시로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필요시 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지난해 2월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임차인에 대한 피해 회복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지난달 ‘순천시 주택임차인·전세사기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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