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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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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
  • 조인경
  • 승인 2024.04.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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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냠바타르 시장이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은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모델은 울란바토르시의 에너지공급 부족 등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경북 기업들이 그린에너지와 도시개발 사업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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