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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인턴십 참가자 310명 모집…국제캠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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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인턴십 참가자 310명 모집…국제캠프 신설
  • 허지영
  • 승인 2024.04.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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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청년 인턴 직무 국제캠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형 청년 인턴 직무 국제캠프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유망기업, 국제기관에서 인턴십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국제캠프' 참가자 31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청년 인턴십 참여자의 교육과 인턴십 임금을 지원하고 기업·국제협력기관에서는 청년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인턴 참여자의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유한킴벌리·테슬라·티몬 등 56개의 글로벌·스타트업·유망기업과 유니세프·씨티넷 등 30개의 국제협력기관 등 86개 현장에서 일 경험을 쌓게 된다.

올해는 청년 선호도가 높은 국제분야를 확대하고자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대사관,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등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했다.

인턴십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캠프'와 국제기구 등 국제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캠프'로 나눠 운영한다.

직무캠프는 경영일반, 영업·광고·마케팅, 글로벌 경영일반, 글로벌 마케팅·영업 등 총 4개의 직무분야에서 240명의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직무캠프의 모집인원 중 10명은 서울시 소재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으로 선발해 영업·광고·마케팅, 글로벌 마케팅·영업 2개 분야에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국제캠프는 국제기구, 국제협력 분야 등에서 총 70명의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시는 성공적인 인턴십 매칭과 정규직 채용연계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직자 멘토링, 취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 설명회, 교육생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등을 열어 청년 참여자와 기업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참여자별 선호도에 맞는 기업을 추천해 인턴 매칭률도 높일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해우 시 경제정책실장은 "캠프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업무 현장에서의 일경험은 물론 직무별 전문역량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궁극적으로 청년인턴이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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