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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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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 총력 지원
  • 조인경
  • 승인 2024.04.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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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산격동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지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정부 일자리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별 특성에 따라 지원 범위와 수준을 우대 지원해 지역 주력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원 나이를 3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해 반도체 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다.

추진사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의 2개 사업이다.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대구 소재 반도체 기업에 신규 채용 1인당 월 100만원, 최대 10개월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개발·설계 분야 취업자는 15~39세)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6·12개월 근속 시 각 100만원, 최대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은 반도체 관련 개발·설계, 소재·부품, 기계·장비, 가공·처리 등 중핵업종과 연관 업종을 포함한 기업이다.

시는 반도체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분야 6개 업종 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규모는 기업 지원 30근로자 지원 80명으로 총 110명이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대구경영자총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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