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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청라 자원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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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청라 자원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 개선
  • 김상섭
  • 승인 2024.04.2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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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익시설 및 환경교육 견학로 개선 등 100억원 투입
송도자원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 수영장.(사진= 송도자원환경센터 제공)
송도자원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 수영장.(사진= 송도자원환경센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송도·청라자원환경센터 노후설비교체 등 주민편익시설개선에 나선다.

25일 인천시는 송도와 청라의 자원환경센터 2개소에 약 100억원을 투입해 각각 2024년 5월과 6월까지 주민 편익시설 개선 및 폐기물 처리시설 개·보수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도와 청라의 2개 자원환경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간 25만톤가량 처리하고 있다.

시는 우선, 성능유지 및 가동율 향상을 위해 83억원을 투입, 소각시설 및 대기오염물질 제거시설 등의 노후설비 및 소모성 부품교체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계설비 성능점검 및 각종 안전관리 검사 등을 위해 86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연간 40여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주민편익시설의 개보수를 위해 6억7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송도자원환경센터의 경우 수영장 여과설비 및 공조기 필터 교체 등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견학인원을 대상으로, 20여명의 인천환경공단 시민환경해설사들이 시설정보와 환경교육 등을 통해 자원순환시설 견학로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원환경센터는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에서 생산되는 증기열을 지역난방열원으로 제공되는 등 환경보호와 일상생활유지에 필요한 공공 기초시설이지만,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환경센터가 투명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송도와 청라의 자원환경센터에 대한 시설개선투자를 통해 인식개선 및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지역 친화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와 청라 자원환경센터 견학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인천환경공단(899-1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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