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총재는 14일 신문선 성남FC 대표이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프로축구연맹 총재로서 K리그의 발전을 가장 먼저 도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고향 팀인 성남FC의 선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FC는 오는 15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FC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성남FC 측에 따르면 권 총재와 성남FC의 인연은 깊다. 성남 출신으로 현재 성남시 수정구에 거주 중인 권 총재는 성남 토박이다. 그는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바뀌면서 지난해 11월 시민 공모주 100주를 구입하기도 했다.
권오갑 총재는 성남FC의 홈 개막전도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팬들을 위해 성남FC와 FC서울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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