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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1학기 전공시리즈 4번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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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1학기 전공시리즈 4번째 진행
  • 김상섭
  • 승인 2024.05.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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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회의원, ‘청년의 미래와 정치’ 주제 특강 진행
유승민 전 국회의원 초청 인천대 특강.(사진= 인천대 제공)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2일 인천대 법학부를 찾아 3시간가량 대한민국의 아젠다와 정치현실, 청년들미래에 대한 심층강의로 소통을 이어나갔다. (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대학교 법학부 1학기 전공시리즈 4번째 주자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출격했다.

3일 인천대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2일 법학부를 찾아 3시간가량 대한민국의 아젠다와 정치현실, 청년들미래에 대한 심층강의로 소통을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이날 교수회관 3층 특강장소에 모인 120여명의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 및 교내 구성원 등은 제22대 총선이 끝난 이후 처음으로 대학 특강에 나선 유승민 전 의원을 맞이했다.

현 여권이 참패한 총선 결과에 대해 유 전 의원이 분석한 민의와 패배 요인, 향후 정국 구상과 함께 20대 청년들에게 전달하고픈 그의 메시지에 자연스레 관심이 모아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청년의 미래와 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나갔으며, 정치·경제·교육·사회·복지·안보 전반에 걸쳐 순도 높은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현재 처한 저성장과 양극화, 그리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상대 정당을 적으로 규정하며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 정치권을 비난했다.

이어 “현 양당 체제 아래서 미래세대를 위한 해법 제시에 현 정치권이 방관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질타했다.

특히 “자유 시장경제 원리가 현재의 복잡다단한 사회현상을 해결할 수 없음에도 이를 신봉하고 있는 낡은 보수”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멋진 아젠다를 제시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는 진보의 행태 속에 한국 정치인들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집단이 되어버린지 오래”라고 했다.

아울러 “보수가 최근의 총선에서 3연패를 당했는데, 문제의식 없이 또다시 허송세월을 보낸다면 그때는 보수가 괴멸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더 늦기 전에 공정과 정의·평등·인간의 존엄 등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보수가 고민하고 개혁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와 더불어 “정치가 아무리 더럽고 구태스럽다고 비판받더라도, 정치의 중요성을 청년들이 외면하지 말고 각자의 올바른 목소리를 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이 종료되고 자유로운 질문이 이어진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보수정당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한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체감하는 자유와 다소 동떨어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유 전 의원은 “제22대 총선에 국민들 표심은 매서웠고 현 집권층과 보수세력은 충성경쟁에서 벗어나 무엇부터 잘못됐는지 냉철히 되돌아 봐야 한다”고 답했다.

특강에 참석한 박민지 인천대 법대학생회 기획국장은 “텔레비전에서 뵙던 거물급 인사를 특강 장소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정치 이슈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마련됐고, 정치 지도자의 묵직한 고민과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는 인천대 법학부 1학기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는 이달 30일 오후 3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초청특강을 끝으로 대단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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