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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농가소득, 5천만원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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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농가소득, 5천만원 첫 돌파
  • 서다민
  • 승인 2024.05.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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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농가.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평균 농가소득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4일 발표된 통계청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467만원)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농업총수입이 전년 대비 9.6%(332만원)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166만원) 증가함에 따라, 농업소득은 17.5%(166만원)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 쌀값이 20만원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농작물수입은 전년 대비 10.3%(257만원) 증가했다.

또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손실을 보상하는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고, 지난해 6~7월 집중호우·태풍 피해가 큰 농가에 기존 대비 3배 수준의 재해복구비가 지원되는 등 농업잡수입은 70%(32만원) 증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력 배정 등 농번기 인력 공급 확대, 농사용전기료 분할 인상 등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했다. 무기질비료 가격인상분 차액 지원(2667억원 규모), 사료구매자금 저리 융자(1조원, 1.8%), 시설농가 유가보조금 지급(96억원) 등 농가의 투입재 및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노력했다.

농업과 유통·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등으로 농업 외 소득은 전년 대비 4.2%(80만원) 증가한 2000만원을 기록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전년 대비 8.7% 증가하는 등 농업 외 사업경영에 따른 겸업소득은 전년 대비 7.5%(47만원) 증가했다. 사업 외 소득은 농가 내 취업자 증가 등에 따라 2.5%(33만원) 상승했다.

농가 소득·경영 안정을 위한 농업직불금 지원이 확대되는 등 이전소득은 전년 대비 12.7%(194만원) 증가한 1719만원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기본직불 지급요건 완화 및 전략작물직불 도입, 영농정착지원금 단가 인상 및 선발규모 확대 등을 통해 농업직불금 예산을 2022년 2조4000억원에서 2023년 2조8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기초연금 수급액과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이 늘어나면서 이전소득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의 평균 자산은 농지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인해 6억804만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농가 부채는 전년 대비 18.7%(656만원) 증가한 4158만원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농업용 및 겸업 등 목적으로 부채가 증가했다.

정부는 앞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 관련 예산 5조원 확대 등 재해·가격하락 등 경영위험에 대응한 소득·경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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