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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흥시설 마약 '3중 방어' 체계 확립…8월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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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흥시설 마약 '3중 방어' 체계 확립…8월 특별단속
  • 허지영
  • 승인 2024.07.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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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시내 4000여개 유흥시설과 함께 '마약 3중 방어체계'를 확립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약류 3중 방어체계는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마약류 반입 차단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모든 유흥시설에 마약류 반입차단, 자가검사, 진료 안내 등 3중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말한다.

1단계 반입차단은 입구에서 영업자의 자율관리 다짐을 포함한 마약류 반입금지 게시문을 부착해 영업자와 손님 모두에게 경각심을 부여한다.

2단계 자가검사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높은 클럽형 업소 영업자에게 마약(GHB) 자가검사 스티커를 배부해 영업자가 의심 상황 시 참고용으로 간편하게 음료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3단계 진료 안내는 업소 내 보건소 마약류 익명검사 및 전문진료를 안내하는 문어발 포스터를 부착해 손님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한다.

시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송파·은평구 등 2000여개 시설에 마약류 반입금지 게시문과 예방 포스터 등 5000여부를 제공했다.

이달 말까지 4000여개 모든 유흥시설을 방문해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8월을 '유흥시설 내 마약류 위반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사법기관과 함께 집중적인 합동단속을 시행한다.

위반업소는 영업정지 처분과 더불어 업소명, 소재지, 위반 내용, 처분 내용 등을 공개한다.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립하기 위해 주변에 불법 마약류 의심 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 등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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