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13개 기관·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블리스 오블리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국민연금공단대전지역본부(본부장 임진우) ▲한국도로공사충청본부(본부장 최기배) ▲근로복지공단 대전산재병원(병원장 이규성) ▲한국야쿠르트충첨지점(지점장 강현수) ▲대전시의사회(회장 황인방)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희만) ▲(주)골프존(대표 김영찬) ▲호텔 인터시티(사장 김상훈) ▲(주)동양강철(대표 김승태) ▲(주)삼진정밀(대표 정태희) ▲(주)KTCS (대표 임덕래) 등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과 재능나눔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연탄 사랑나눔, 학습지원, 장학사업 등 ‘희망나눔 민관협력’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시는 또 지난해까지 협약한 28개 기관과 이날 신규로 협약한 13개 기관 등 모두 41개 기관은 ‘릴레이 자원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갖는다.
이들 기관들은 오는 17일 (주)골프존의 ‘사랑나눔 효 잔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수혜자 중심의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협약기관 중 무료의료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자생한방병원이 염홍철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염홍철 시장은 “시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기업이 자원봉사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책임을 실현하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의 시정참여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책임운동이 더욱 확산돼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70개 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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