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말 대비 24억1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59억2000만 달러로 전월 말(4135억1000만 달러) 대비 24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했으나,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기인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94억4000만 달러(88.8%), 예치금 220억5000만 달러(5.3%), SDR 152억5000만 달러(3.7%), 금 47억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3억9000만 달러(1.1%)로 구성됐다.
올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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