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동근린공원, 마동생태호수공원, 우산문화공원, 서산 등산로 등 총 145개의 도시공원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키 위해 추진하는 이번 정비 작업은 조경 전문업체와 도시공원관리단(기간제 근로자) 40명을 투입해 총 221ha 면적을 대상으로 풀베기(예초), 풀 뽑기(제초), 시설 정비 등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공원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까지는 잔디 생육 개선사업을 완료했고 이번 달 초에는 관목 전정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대표 공원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총 3회에 걸쳐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광양시는 추석 연휴 동안 공원을 찾는 모든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택 광양시 공원과장은 "이번 추석맞이 환경정비 사업은 단순히 공원의 미관을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귀성객이 명절 연휴 동안 쾌적한 녹색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시의 모든 공원이 언제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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