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성민, 민간위원장 신방수)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집 출입구에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어두운 밤에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시스템이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37가구에 74개소의 벽부등을 설치했으며, 이 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의 낙상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벽부등을 400개로 대폭 확대해 설치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가구는 기존 관리 대상자와 복지이장의 발굴을 통해 선정된 236가구로, 협의체 위원과 복지기동대원이 직접 방문해 벽부등 400개를 설치했다.
특화사업비는 주민들이 좀도리 사업을 통해 모금한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됐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 행정으로 대상자의 복지 체감도 및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주민들의 안전한 노후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이성민 고흥읍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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