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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24시간 재난안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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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24시간 재난안전 대응
  • 김상섭
  • 승인 2024.09.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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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소방·경찰 협력체계 확립, 분야별 대책 추진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추석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 등 재난 안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추석연휴 각종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분야별 재난안전관리대책 추진 및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중심으로 군·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상황실과 실시간 상황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한 상황보고와 전파대응을 위한 24시간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비상근무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시민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시민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290개소)에 대해서는 연휴 전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연휴 전후 화재안전조사(8월 20일~9월 19일)를 실시한다.

또, 쪽방촌 등 주거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행정지도와 아파트 화재 시 대피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도 추진한다.

연휴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면 유도선(8월 29일~9월 12일)과 낚시어선(8월 29일~9월 20일)에 대해서는 시, 군·구,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그리고 제수용품 등 유통 식품에 대한 검사와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 등 식품안전 대책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진료대책(보건의료정책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감염병관리과)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농축산과) ▲교통안전 대책(교통정책과)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노인정책과, 복지정책과) ▲산불방지대책(녹지정책과)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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