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지난달 31일 순천토종씨앗모임과 연계한 ‘처서 절기장&생태 특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8월 생태 특화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생태 전통놀이·자연물을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생태 주제의 놀이 및 공예 활동을 중점으로 순천의 생태 자원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으로 구성되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 토종씨앗모임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절기장’과 함께 진행해 약 35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절기장은 절기에 맞춰 열리는 씨앗 판매장으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토종 씨앗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비즈니스센터의 상설 전시인 ‘순천시 도시재생 이야기’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순천시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진행됐다.
백한순 순천시 도시디자인국장은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도시재생이 생태를 주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삶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우리 순천시민들게 알려드리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오행석 순천시 도시공간재생과장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재생과 생태 주제인 활동이 순천시민과 방문객의 가치관과 삶에 긍정적 변화를 주기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순천시민들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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