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에티오피아 대사와 관세분야 협력 방안 논의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관세청은 지난 19일 서울세관 10층 접견실에서 주한 에티오피아 디바바 아브데따(Dr. Dibaba Abdetta) 대사와 양국 간 관세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일 메스락 모코넨(Ms. Mesrak Mokonen) 에티오피아 총무부 차관의 관세청 방문당시 백운찬 관세청장의 양국 간 관세협력 증진 제안에 따라 후속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뤄졌다.
디바바 아브데따 대사는 “에디오피아의 경제발전 및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해 양국 관세 당국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우수한 관세제도와 관세행정 정보화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 관세청장은 “한국전쟁 당시 참전에 감사를 표한다”며 “에티오피아 관세행정 현대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금까지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을 수출했으며 정부 IT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콜롬비아와 카메룬 등에도 수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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