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 20일 개원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경기도 양평군에 유용식물증식센터를 20일 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1년부터 국외 36개 기관과 연구협력을 통해 확보한 학술가치 및 자원 잠재력이 높은 식물자원에 대한 안정적인 증식 및 활용을 위한 기반시설의 필요로 탄생됐다.
현재 유용식물증식센터에는 1만4469종류의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는 확보된 국내외 유용자원식물과 희귀·특산식물은 현지내외 복원을 위한 증식법 개발, 전시원에 적용 가능한 식물소재 발굴 및 대량증식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중이다.
우리나라 산림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을 위해 희귀·특산식물온실, 아열대식물온실, 대량증식온실, 온대산림식물온실, 난대식물온실, 유용성평가실, 조직배양실, 순화실, 환경적응 실험실, 보존 및 증식 포지를 갖춰 증식하고 있다.
단순히 식물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서 한반도 식물다양성 증진과 보전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 품종소재 개발, 대량증식기술 개발로 공ㆍ사립 수목원·식물원, 대학 및 민간 연구소간 공동연구와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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