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오는 8월까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관내 지적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이란 분할 및 경계복원 등 지적측량을 하기 위해 도로, 제방, 인도 등에 설치한 측량의 기준이 되는 표식으로 측량의 정확한 성과 유지와 토지경계 분쟁의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준점이다.
예산군내에는 지적삼각점 17점, 지적삼각보조점 240점, 지적도근점 7535점 등 총 7792점이 설치돼 있다.
군은 대한지적공사 예산군지사와 합동으로 읍·면별, 노선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되거나 훼손된 지적기준점을 파악 후 재설치 및 보수할 계획이다.
장석주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기준점 일제조사·정비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유지 및 향후 망실·훼손에 따른 복구비용을 절감하고,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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