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2013년 귀농통계조사결과 통계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도는 2004년부터 10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도에 따르면 전국의 귀농가구는 전년도대비 2.7%감소했으나, 경북은 오히려 0.2%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북(2087가구), 전남(1825가구), 경남(1348가구), 전북(1211)순이며, 시군별로는 상주(184가구), 영천(137가구), 의성(132가구), 청도(129가구), 김천 (128가구)순으로 귀농가구가 많았다.
경북으로 귀농한 가구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50대가 39.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23.2%), 60대(21.4%), 30대이하(1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30~50대가 80%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저출산에 목말라 있는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귀농전 거주지역은 대구 600가구(28.7%), 경북 433가구(20.7%), 서울 274가구(13.1%), 경기 266가구(12.7%) 순으로 많았다.
도는 “경북이 전국에서 귀농가구가 가장 많은 이유가 전국에서 억대농가가 가장 많고, 농업소득도 가장 높기 때문이며 타시도보다 저렴한 토지가격을 들 수 있다” 며 “또한 귀농정착자금 지원 등 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귀농프로그램운영 등 3박자가 어우러져 일궈낸 노력의 결실”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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