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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정애리-권해효-김여진 '엔젤아이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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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정애리-권해효-김여진 '엔젤아이즈' 합류!
  • 오윤옥
  • 승인 2014.03.3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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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조합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 시선 집중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정진영, 정애리, 권해효, 김여진 등 의심할 여지 없는 연기력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중견배우들이 한 자리에 뭉쳤다.

이름만으로도 확실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정진영, 정애리, 권해효, 김여진 등 네 명의 배우들이 한 데 모인 이유는 4월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극 '엔젤아이즈'를 위해서다.

먼저 정진영은 주인공 윤수완(구혜선 분)의 아버지이자 인명을 구하는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에 충실한 세영병원 병원장 '윤재범' 역으로 분해, 극 전반의 무게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정진영의 의대 동창이자 오랜 친구로 등장하는 정애리는 아들 지운(김지석 분)의 행복을 삶의 목표로 생각하는 세영병원의 이사장 '오영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수완과 동주(딜런 박 역/이상윤 분), 지운의 얽히고설킨 운명을 빚어낸 핵심인물들로, 맑고 순수해 더욱 시리고 아픈 '엔젤아이즈' 사랑이야기에 적절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여진은 남편을 잃고 동주, 혜주 남매를 꿋꿋이 키우며 살아가는 '유정화' 역을 맡아, 동주, 혜주는 물론 가슴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수완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모성애를 지닌 어머니 캐릭터로 열연한다. 

김여진은 아역 동주(강하늘 분), 수완(남지현 분)과 호흡을 맞춰 포근한 첫사랑 감성이 돋보일 '엔젤아이즈' 초반을 책임질 예정.

권해효는 동주 가족 사건의 담당 형사 '김우철' 역으로 등장, 12년 후 유능한 의사 딜런 박이 되어 돌아온 동주와 필연적으로 재회해 더욱 극적인 전개를 이끌어가게 된다.

관계자는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등 젊은 연기자들이 맑고 깨끗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나간다면, 정진영, 정애리, 권해효,김여진 등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중견배우들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드라마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엔젤아이즈'는 별을 좋아하는 소녀에게 빛이 되어주고 싶었던 소년이 12년 후 운명적으로 다시 동화 같은 사랑을 그려나가는 서정적 청춘 멜로 드라마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4월5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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