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지난 1일 영덕군 영해면 대진1항에서 어업인 및 관련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어업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어업인의 날’은, 1997년 (구)해수부 출범으로 ‘바다의 날’ 로 통합됐다가, 2012년 ‘어업인의 날’로 재지정돼 정부, 지자체, 어업인 및 민간단체들이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3회 ‘어업인의 날’기념 행사는 ‘바다에서 희망을 어촌에서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강석호 국회의원, 김병목 영덕군수, 경북도의회 의원 및 영덕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해양·수산분야 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열악한 어업환경에서 40여년간 해녀생활을 한 영덕군 영덕읍 김말례씨를 비롯한 어업현장에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유공자 3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 생산한 우량 전복종묘 2만마리를 대진1리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으며 특히 부대행사로 독도사진 및 해상안전 사진전, 어업기자재 및 수산가공품 전시, 전통다도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어업인의 날이 그동안 눈으로 보이지 않으나 묵묵히 바다의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어업인들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는 이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특히 부자 어촌 프로젝트를 추진해 어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산정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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