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이나영 기자=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감 수확량을 30%이상 떨어뜨린 둥근무늬낙엽병 등에 대한 병해충 기본 방제법을 전국 최초로 체계화시킨 ‘한손에 잡히는 감! 병해충 방제’ 포켓북을 제작해 감 재배 농가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감 병해충 포켓북은 휴대가 간편한 수첩형태로 제작돼 재배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둥근무늬낙엽병과 탄저병, 감관총채벌레와 주머니깍지벌레 등 총 14종에 해당하는 병해충의 발생경로와 대책 등을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특히, 연중 방제시기와 대상 병해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표를 수록함으로서 병해충 방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시관계자는 “감 농가에서 병해충방제 포켓북을 활용한 병충해에 대비 적기에 방제하는 등으로 감 재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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