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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중국 시안시 자매결연 20주년 맞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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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중국 시안시 자매결연 20주년 맞아 행사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4.04.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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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1월에는 중국 시안시에서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한중 양국의 대표적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북 경주시와 중국 시안시가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 지 20주년을 맞아 경주와 시안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후이 잉지(惠 應吉) 시안시정부 비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안시정부, 체육회, 시안외사대학 관계자 등 15명이 지난 2일 경주를 방문했다.

 

양 시는 3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실크로드의 출발점, 아름다운 시안'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자료 전시회와 20주년 기념 상징물 제막식을 가졌다.

 

또 저녁에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대학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주년 경축행사를 개최하고 시안시 관광홍보설명회와 시안외사대학과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간에 학술교류협정 체결 및 환영만찬을 개최하며 5일에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도 참가한다.

 

경주와 시안은 1992년 한중 국교정상화가 이뤄진 지 2년 후인 1994년 11월18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장안(長安)으로 잘 알려진 시안은 13개 왕조가 1180년에 걸쳐 번영했으며 한때 로마에 버금가는 국제도시였다.

 

지난해 6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시안을 방문해 경주와 시안은 올해 양국 인문교류도시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시안공장 설립, 주시안 대한민국총영사관 설치, 한류 붐 등으로 경주-시안간의 교류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중국 시안시에서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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