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가 제42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보건과 의료산업을 토대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건설을 다짐했다.
도민들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 보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으로 보건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련 협회 및 단체장들과 임직원, 관계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간, 공무원, 공중 보건의를 포함한 총 17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33명의 공로자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금은 환경변화로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과 대비책이 시급한 시기”이며 “도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서 충북도와 보건인들이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며 기념식에 참석한 보건의료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충북도 역시 정책적으로, 산업적으로 충북의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오는 12일 제천시 야외음악당에서 충북도보건동우회 주최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4월을 보건의 달로 정하고 홍보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 모두의 건강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보건의 날은 매년 4월 7일이며, 세계 보건 기구(WHO)의 설립을 기념하고 매년 전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보건 문제를 선정해 이를 위한 한 해 동안의 국제적·지역적·지방적인 행사를 조직하기 위해 제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