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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심상정 찾은 이정희, '진보통합' 비공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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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심상정 찾은 이정희, '진보통합' 비공개 논의
  • 이승빈
  • 승인 2011.08.08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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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7일 오전 대한문 앞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중인 심상정, 노회잔 진보신당 상임고문을 방문해     ©민중의소리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7일 오전 대한문 앞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중인 심상정,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고문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에 대해 간략한 이야기를 나눈 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통합 논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논의를 마친 이 대표는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만드는 양당 협상이 중요한 단계에 왔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협상을 빨리 진전시킬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드는 과정이 아주 순조롭지만은 않았다"며 "이 과정에서 또 한 번 앙금이 쌓인 것이 있다면 이를 잘 풀어나가면서 통합진보정당을 새롭게 만드는 문제를 잘 진전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통합진보정당 협상과 관련해 "당원들과 기층민중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서 논의한다는 것이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면서 "국민참여당과의 통합 문제는 진보신당과 통합협상이 일단락된 후 최종결정을 하기로 했으며, 진보신당과의 통합협상이 지금 일정상으론 막바지에 이르렇기 때문에 빨리 진전을 시켜서 타결이 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노회찬 상임고문은 "진보통합이 잘 되기 위해선 기존의 확인된 문제들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대로 된 통합을 이루기 위해 풀어야 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허심탄회하게 했다"고 논의에 대한 말을 아꼈다.[민중의소리=이승빈]

▲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7일 오전 대한문 앞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중인 심상정, 노회잔 진보신당 상임고문을 방문해     ©민중의소리
▲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7일 오전 대한문 앞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중인 심상정, 노회잔 진보신당 상임고문을 방문해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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