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지원으로 ‘금융의 이해와 수입·지출관리’금융교육 실시
[천안=동양뉴스통신]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불당중학교는 14일 7교시에 금융감독원의 지원을 받아 ‘금융의 이해와 수입·지출관리’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본교의 진로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미래의 금융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지식과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금융교육을 신청해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금융업계의 실무를 맡고 있는 김석기 강사(한국금융감독원 대전지원 수석조사역)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료를 준비해 왔으며 청소년들이 알기 어려운 경제용어를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고 계획성 있는 소비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용돈관리 방법 등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상식을 흥미롭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학생들은 실제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소비 문제와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금융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동안 학생들은 경제활동의 주체인 부모의 보호 아래 있었기 때문에 저축이나 소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번 금융교육을 계기로 자신의 용돈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저축을 해야겠다는 경제관념을 갖게 될 것이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청소년기부터 금융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등 미래의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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