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외국어고등학교는 인문영재학급 교육대상자 20명을 최종 선발하고 15일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인문영재 교육대상자는 대전 인문계고등학교 1학년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영재성검사, 2차 학업적성검사, 3차 논술 및 면접고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 문학과 역사, 국제 문화와 문학을 다루는 인문·언어 영역과 철학과 사상, 문화와 상상력, 과학 철학을 내용으로 한 창의·융합영역으로 나누어 1년 동안 100시간을 이수한다.
국제 문학과 문화 수업은 학교의 특색을 살려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애영 교장은 “인문영재학급이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소통능력을 겸비한 글로벌인재를 배출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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