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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미 카츠라 "마상 패션쇼, 신비스러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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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미 카츠라 "마상 패션쇼, 신비스러운 쇼"
  • 오윤옥
  • 승인 2014.04.16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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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최대 규모 '마상 패션쇼' 아름다움 가치 새롭게 창출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세계적인 웨딩패션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일본. yumi katsura)는 "이번 패션쇼는 저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매우 성공적이였으며 참 신비스러운 쇼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아마도 세계 최초이지 아닐까 생각된다"며 마상 패션쇼에 대해 극찬했다.

유미 카츠라는 15일 오후 7시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열린 마상패션쇼에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출품한 작품을 한국에서 선보인 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미 카츠라는 이번 패션쇼에 선보인 작품들에 대한 선택은 잘한 것 같으며 말 위에 하얀 드레스만가지고는 심심했을 것 같아 그래서 모티브를 넣어 운치 있게 꽃장식으로 마무리한 것이 성공적이였다고 말했다.

특히 유미 카츠라는 이번 패션쇼는 한 마디로 '평화'라고 표현했다.

유미 카츠라는 정말 이번 쇼는 날씨와 관객이 받쳐주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지만 쇼 자체만 보면 최고였다며 일본으로 돌아가면 경마장 관계자들과 많은 관객들 앞에서 이같은 쇼를 꼭 한 번 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가 말이라고 하면 경주 등으로 생각하는데 오늘 같은 마상 패션쇼를 많은 사람들이 봤다면 '평화롭다'고 느낄 수 있었고 '평화' 라는 한 단어로 표현될 수 있었는데 너무 유감스럽다면서 말과 패션은 최고라고 강조했다.

윤수복 우단모피 회장은 세계 최초로 열린 마상 패션쇼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말과 모피가 어우러질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했으며 칼라 등 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이번 쇼에 선보이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유미 카츠라의 제자이며 '마법의 웨딩드레스 주인공'인 김미숙 한영대 교수는 이번 쇼에 가장 아쉬운 점은 유미 카츠라 선생님도 이야기 했지만 이렇게 휼륭한 패션쇼를 관객과 학생 그리고 교수분들이 세계 최초이고 마지막인 쇼를 안 보고 갔다는 것이 너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쇼였는데 그 것을 다 놓쳐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상 패션쇼를 선보인 유미 카츠라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63만여명이 될 정도로 전 세계 신부들에게 꿈의 드레스로 불리우고 있으며 웨딩 관련 기네스 기록을 2개나 보유하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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