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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장학금 전달식 및 오찬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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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장학금 전달식 및 오찬 시간 가져
  • 최정현
  • 승인 2014.04.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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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에 지산장학금, 대경장학회 장학금 등 3천7백여만원 전달

▲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16일 낮 12시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10층 중회의실에서 올 1학기 대전대 설립자 지산장학금과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통합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는 임용철 총장과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 등 대학 및 장학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 23명에게 장학금 379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관계자들은 학생회관에서 장학금 수혜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전대 동문들로 구성된 대경장학회(대전대 경영행정ㆍ사회복지대학원/군사ㆍ산업정보대학원총동문회장학회)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현 고규환 회장(아세아㈜ 대표이사)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4번에 걸쳐 대전대 학부생 127명에게 2억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경장학회는 '물질이 사람을 만드는 사회가 아니라, 나눔과 배움이 사람을 만드는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하고 싶다'는 신념으로, 현재 5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대전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기금 조성에는 교직원 및 동문들이 동참하고 있다.

고규환 회장은 "자신의 평생 꿈인 장학회를 설립한 것과 더불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국가적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가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우수한 자질과 재능이 있는 학생이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 사업을 확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임용철 총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대전대의 인재라고 생각하며 훌륭한 인재양성과 대전대 발전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수여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는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경장학금을 받은 토목공학과 윤근수씨는 "큰 장학금을 받아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대학에서 배려해준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 국가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훗날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임용철 총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 23명 및 참석자들과 함께 학생회관에서 오찬하며 격려하는 등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대는 매년 학기별 성적우수 및 품행이 올바르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단과대 및 학과별로 심사를 거쳐 장학금 지급 대상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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