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이나영 기자= 경북 상주시 이안면 흑암리에서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는 성주이씨 후손들과 지역 주민들은 16일 경충사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우국충정으로 멸사봉공하신 가악재 이축장군의 공을 기리는 ‘선무원종 1등공신 가악재 이축장군 춘향제’ 를 봉행했다.
이축 장군(李軸, 1566 ~ 1647)은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덕재(德載), 호는 가악재(佳岳齋)이며 창의군(昌義軍)의 선봉장으로 상주, 함창 등지에서 여러 차례 전공을 세워 좌승지 겸 경연 참찬관에 증직되고, 선무원종 1등공신에 책록됐다.
성주이씨가악재공종중 이건수 종회장은 "임진왜란이라는 아비규환의 국난 속에서도 의병활동의 선봉에 서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구하고자 앞장선 가악재 이축장군의 숭고한 뜻이 후손에 널리 전승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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