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8:13 (화)
세월호 실종자 야간 수색…희생자 발견 잇따라
상태바
세월호 실종자 야간 수색…희생자 발견 잇따라
  • 구영회
  • 승인 2014.04.17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 20명, 구조 179명, 실종자 276명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해양경찰청과 해군 등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야간 구조활동을 계속하면서 생존자 구조 소식 보다 희생자의 연이은 인양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17일 오후 자정 20분 현재 여객선 침몰 희생자가 20명으로 늘어나면서 탑승객 가족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세월호 총 답승인원 475명 중 사망 20명, 구조 179명, 실종자 276명으로 파악됐다.

오후 7시30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시신 1구(여, 신원미상) 인양에 이어 오후 8시45분 시신 1구(남, 신원미상, 구명조끼착용), 오후 9시5분을 넘어 신원미상 남자 시신1구, 여자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

이어 오후 11시30분 신원미상 남자 2, 여자 2 시신을 발견이후 자정 20분 여성 시신 2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이날 야간 구조활동에 조명탄을 투하하며 실종자 수색을 벌였지만 사고 해역 환경으로 수색을 중단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남해청 특수구조단이 선체 내부 실종자 구조 수색에 나섰다.

실종자 구조활동은 사고 해역 날씨가 점점 악화됨에 따라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잠수요원 투입 인원 중 민간 잠수사는 구조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해경 283명과 해군 229명이 실종자 수색활동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