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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농가 소득 전년 대비 1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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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농가 소득 전년 대비 11.3% 증가
  • 육심무
  • 승인 2014.04.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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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득 3452만4천원...농업소득 29.1% , 농업외소득 45.5%.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2013년도 농가의 가구당 총소득은 3452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3년 농가 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농가 소득은  농업외소득 15.6%, 농업소득 9.9%, 비경상소득 8.7% 및 이전소득 4.1%의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은 29.1%로 전년 수준이며, 농업외소득의 비중이 45.5%로 증가 추세이다.

2013년도 농가의 농업소득은 1003만 5000원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했는대 이는 농작물수입과 축산수입(대ㆍ소동물, 계란 우유 등의 축산물) 증가에 기인했다.

농업총수입은 3064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하였고, 농업경영비는 2061만 3천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2013년도 농가의 농업외 소득은 1570만 5000원으로 전년대비 15.6% 증가했는데 농산물가공업, 농업서비스업 등에 의한 겸업소득은 418만 2000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또  농업노임 등 사업외소득은 1152만 3천원으로 전년대비 19.8% 증가했다.

 
2013년도 농가의 가구당 가계지출은 3026만4000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는데 소비지출이 2418만 4000원으로 전년대비 8.4%, ○ 비소비지출이 608만원으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2013년말 기준 농가의 자산은 4억 58만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토지, 건물, 비품 및 대동식물 등 고정자산은 3억 3012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으나, 유동자산은 7045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28.0% 감소했다.

 
2013년말 기준 농가 보유 부채는 2736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0.4% 증가했는데 용도별로 보면 전체의 42.8%를 차지하는 농업용 부채가 전년대비 10.7% 감소했으며, 가계용은 28.2%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농가의 농업종사일수와 농업수입을 기준으로 농가를 전ㆍ겸업으로 분류하면 겸업농가가 전업농가에 비해 농가소득, 가계지출, 부채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지규모와 농업총수입을 기준으로 농가를 주업과 부업 등으로 분류하면 전문농가와 부업농가는 농가평균에 비해 농가소득, 가계지출, 자산, 부채 모두 많았다.

 
농가의 주요 작물을 기준으로는 분류하면, 축산농가의 농가소득, 가계지출, 자산, 부채가 가장 많았고,  경지규모별로는 5.0ha이상인 농가의 농가소득, 가계지출, 자산, 부채가 가장 많았다.

경영주 연령별로는 50대 농가의 농가소득, 가계지출, 자산, 부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농가소득은  제주도가, 가계지출, 자산, 부채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충남, 전북, 전남은 농가소득, 가계지출, 자산, 부채 모두 농가평균에 비해 적었다.

통계청은 이 조사결과는 5년마다 농어가의 모집단 변화를 반영해 재설계된 표본개편 결과를 토대로 조사, 작성된 것이므로 전년대비 시계열 단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사 대상농가는 2600개 농가로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 금액자료는 해당항목 실적이 없는 가구까지 포함한 전체가구의 가구당 평균금액으로 소득, 수입, 경영비 및 가계지출 자료는 2013년도 가구당 연간 명목금액이며, 자산 및 부채자료는 2013년말 기준의 가구당 명목금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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