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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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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조영욱
  • 승인 2014.04.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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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욱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철 야외활동 주의 및 예방 접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전파되고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사망률이 높을뿐더러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비율이 높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을 보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사백신의 경우)은 생후 12개월15개월에 첫 1차 접종을 실시하고 1주일 후 2차 접종, 1년 후 3차 접종을 한 후 추가접종으로 초등학교 1학년(만 6세)은 4차 접종, 초등학교 6학년(만 12)은 5차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일본뇌염은 사백신과 생백신이 서로 교차접종이 안되므로 한가지 백신으로 접종 완료할 것을 권장한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5월부터 10월까지를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모기방제를 계획 중이며,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나갈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과 긴 바지 등을 입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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