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원주지역지부(의장 석승희)는 2014년 5월1일 예정이였던 제124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2014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16일 진도 해상 여객선(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을 추모하고자 '2014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당초,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애쓴 노조간부, 근로자 등 유공자들에게 강원도지사 표창 9명, 원주시장 표창 18명, 기타 기관 표창 15명 등 총 4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였으나,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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