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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가시연 습지 방문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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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가시연 습지 방문자센터 개소
  • 정효섭
  • 승인 2014.04.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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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경포도립공원 3·1운동기념탑 주차장내 경포가시연 습지 방문객들을 위한 방문자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설치됐던 헬스케어센터를 ‘경포가시연 습지 방문자센터’로 용도를 변경해 습지해설이 가능한 해설사를 상주시켜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포가시연 습지는 27만여 제곱미터로서 경포호 면적의 약 30%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2012년말 완공했으며 공간은 ‘UESCO MAB(Man And the Biosphere 인간과 생물권)프로그램’ 개념을 도입해 구성했다.

습지해설사는 경포호를 비롯한 가시연습지 그리고 2009년 완공한 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줌으로서 탐방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하는 습지해설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해설사 교육을 이수한 분을 비롯해 강릉의제21에서 2009년, 2010년 습지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총 9명을 주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1주일 중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5일간 상주하면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탐방객들에게 습지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높이는 등 생태학습·교육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습지해설사 방문자센터를 운영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향후에는 일부 해설사들을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하고, 또한 심화학습을 통해 보다 질 높은 해설이 가능하도록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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