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면은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2월 말까지 8개월 동안 면 자체적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감곡면의 지방세 체납액(9억7000만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18.25%(1억7700만원)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건수에 상관없이 자동차세 1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매월 초 자동차번호판 영치 안내문을 발송하고, 마지막주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감곡면은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각 마을 담당 직원 중심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 독려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계획과 더불어 마을 담당 공무원에게 각 마을별 체납액의 20%를 징수목표액으로 정하고 전화 독려와 출장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자평 감곡면장은 “강력한 체납액 징수로 성실납세자를 보호하는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조세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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