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열린 새누리당 대전시장 경선에서 경선 후보자들과 당 관계자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대전 대덕)이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시장 재선에 도전하게됐다.

30일 새누리당 대전시 서구 탄방동 오페라 위딩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전광역시장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박성효 의원은 30일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1212표를 득표해 458표를 얻은 이재선 전 의원과 295표를 획득한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박 의원은 당원과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유효투표 1574표) 가운데 968표를 획득해 이재선 전 의원의 370표, 노병찬 전 대전시행정부시장의 234표를 합친 표보다 많은 지지를 얻어냈다.

박 의원은 여론조사에도 62.1%로 과반수를 훌쩍 넘겼고, 이 전 의원은 22.3%, 노 전 부시장은 15.5%에 그쳤다.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로는 정진석(54) 전 국회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3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당사에서 사전 집계된 시·군별 대의원과 당원, 국민참여 선거인단의 투표와 여론조사결과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정진석 전 의원은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763표와 여론조사  33.4%로 908표를 얻었다.

함께 경선에 참여한 홍문표 의원(홍성 예산)은 선거인단 546표, 여론조사 32.1%로 684표, 이명수 의원(아산)은 선거인단 421표와 여론조사 34.45%로 684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