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투입 6월 착공 10월 이전 완공 계획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시민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관내 공설운동장 등 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야간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4억원을 투입해 공설운동장 조명시설 4기, 설악야구장 조명시설 6기, 종합경기장 보조구장 조명시설 4기 등 총 14기 조명시설 설치공사를 6월에 착공해 10월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며 현재 설계와 계약심사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조명시설의 평균조도는 400럭스(lux)로 시민들은 야간에도 밝은 조명 아래서 아무 불편 없이 체력단련과 여가선용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속초시에는 야간에 경기를 할 수 있는 야외체육시설이 저조했으나 이번에 야외공공체육시설의 조명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야간시간대를 이용하는 체육인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본 사업이 완료되면 도(道)단위 이상 체육대회 등 행사유치의 경쟁력 확보와 타 시도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공체육시설의 야간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전천후 체육시설의 면모를 갖춰 시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재편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설로 가일층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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