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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예비후보, 재난안전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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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예비후보, 재난안전 공약 발표
  • 서기원
  • 승인 2014.05.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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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피아 부패고리 끊을 것...안전부지사 신설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가 관피아 부패 근절, 안전부지사 신설, 안전관리 도민참여, 일상적 위험관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재난안전공약을 발표했다.

김상곤 후보는 1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경기도를 포함해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우선 세월호 참사의 배경된 지적된 관피아 부패구조의 해체를 역설했다. 그는 "안전 관련 시행과 감독기관의 인사와 권한 운영을 완전 분리해 서로 견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 관리 부문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업무안전성을 보장하고 이들이 제 대접을 받도록 인사 제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안전부지사를 두어 최고안전관리자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재난 발생 대응 가상 훈련과 기초지자체에 대한 안전 관리 및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관리에 대한 도민의 참여와 일상적 위험관리 도입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이 함께 안전행정을 감시할 수 있는 안전감시기구를 만들겠다"며 "경기도 및 경기도 산하 기관에 위험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하는 부서를 만들어 일상적인 위험 관리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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