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일부터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 여객선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합동분향소는 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청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분향과 헌화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성심성의껏 안내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안산시 합동영결식이 끝날 때까지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포 저류지 유채꽃 밭에는 희생자들의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장소를 마련해 희망과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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