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사교육절감형 학교’로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교당 1000만원씩 총 2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교육절감형 학교’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교과에 대해 수준별 수업, 협력 수업 등 내실 있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생 수요에 맞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수학, 영어, 국어 등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교과에 대한 학생 중심 교육 활동, EBS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의 극대화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특히 일부 학교는 논ㆍ구술 면접, 특수 재능 분야와 같은 사교육비 부담이 큰 영역의 지도 또한 계획 하고 있어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사교육절감형 학교 구성원들이 의욕을 가지고 계획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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