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이 2일 오후 8시쯤 마감 2시간을 앞두고 720여명이 모집된 가운데 중단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성명서를 냈다.
주 의원은 “보고에 의하면 이낙연 후보 측이 세 후보가 이미 합의한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 룰의 변경을 요구하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돌연 선거인단 모집 중단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했다.
또 “이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몰상식한 처사로서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 시행세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모집토록 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며 이낙연 후보 측의 일방적 요구에 의해 아무런 설명없이 모집이 중단된 모든 책임은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승용 의원은 “이러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원칙 없는 경선관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정신에도 어긋나고 6ㆍ4지방선거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우리는 이 엄중한 사태에 대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 해명을 요구하면서 이 같은 불공정한 경선관리에 책임을 지고 양승조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